사진: 지현우 / SBS 제공
'원티드' 지현우가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로 변신한다.
6월 22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는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등 주연 3인을 시작으로 박효주, 이승준, 김선영, 이문식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파배우들이 뭉친 작품으로 화제다. 그 중에서도 지현우의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지현우는 '원티드'에서 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수사팀 경위 차승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차승인은 검거율 90%를 자랑하는 능력 있는 형사다. 그럼에도 10%의 실패를 인생의 과제로 삼을 만큼 열정적이기까지 하다. 지현우가 그릴, 조금은 특별한 열혈형사 차승인이 '원티드'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원티드' 제작진이 차승인 역을 맡은 배우 지현우의 촬영 스틸컷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지현우는 극 중 형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이곳 저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사진 속 지현우의 눈빛. 형사인 만큼 수사할 때 그의 눈빛은 누구보다 날카롭고 예리하게 빛나고 있다.
실제로 극 중 차승인은 범인 검거에만 혈안이 된 형사가 아니다. 범인의 얼굴이나 이름은 잊어도 현장과 피해자의 모습은 단 하나도 잊지 않는 형사가 바로 차승인인 것. 날카롭고도 진중한 지현우의 눈빛은 차승인의 캐릭터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원티드' 제작진은 "지현우는 날카로운 연기력을 지닌 배우이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깊이 있게 담아낸 그인 만큼 '원티드' 제작진 역시 배우 지현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첫 촬영부터 이미 완벽하게 차승인이 되어 온 지현우. 그의 변신과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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