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주완 / SBS '미녀 공심이' 방송 캡처
'미녀 공심이' 온주완이 1가구 1온주완 보급이 시급하다.
지난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3,4회에서는 주변인물에게 폭풍매너를 선보이는 준수(온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공심(민아 분)이 아끼는 의자가 흔들거리자 공구함을 가져와 정성스레 수리해줬다. 그리고 자신이 사온 아이스크림이 녹아 민망해하는 공심이에게는 "괜찮다"며 미소 짓곤 보란 듯이 맛있게 먹었다. 작은 것 하나도 지나치지 않는 석준수의 섬세함이 속 깊은 배려심으로 드러난 것.
또한 비를 맞아 떨고 있는 공미(서효림 분)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차에 태우는가 하면 "비 맞아서 추우신 걸 생각을 못했네요. 진작 히터라도 틀어드릴걸"라는 친절한 말로 공미와 시청자들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극 말미 공미는 준수에게 "우리 한번 만나볼래요?"라고 갑작스럽게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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