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곽시양, 화면 압도하는 발작 연기 '물오른 연기'
기사입력 : 2016.05.22 오전 9:50
'마녀보감' 곽시양, 화면 압도하는 발작 연기 '물오른 연기' / 사진 : JTBC '마녀보감' 방송 캡처

'마녀보감' 곽시양, 화면 압도하는 발작 연기 '물오른 연기' / 사진 : JTBC '마녀보감' 방송 캡처


'마녀보감' 곽시양이 물오른 연기력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마녀보감' 4회에서는 연희(김새론)의 저주의 봉인을 푼 풍연(곽시양)이 피를 토하며 환각에 시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풍연은 연희가 받은 저주를 알지 못한 채, 결계 밖 세상을 꿈꾸는 연희를 결계 밖으로 데려 나간다. 이에 해란(정인선)이 연희에게 걸었던 열일곱 번째 탄신일이 되는 날 죽거나 죽음을 피할 경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모두 죽는다는 잔혹한 저주를 받게 된다.


저주에 사경을 헤매게 된 풍연, 그리고 연희는 이러한 풍연을 찾아 안쓰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감정도 잠시, 정신이 든 풍연은 연희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저주의 환영으로 백발로 변신한 연희가 요괴처럼 보였던 것, 풍연은 "저리 가라! 요괴야. 제발 오지 마라. 나 살고 싶단 말이다"라며 온몸으로 두려움을 표출했다.


특히 곽시양은 화면을 압도하는 듯한 발작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희를 향한 연정을 표현도 못해보고 저주를 받아 두려워하는 모습에 완벽히 동화된 곽시양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에 시청자들도 곽시양의 연기에 감탄을 자아내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곽시양이 출연 중인 JTBC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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