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조보아, 강력한 후계자 후보로 우뚝 '실세 막내'
기사입력 : 2016.05.18 오전 9:52
사진: 조보아 / MBC '몬스터' 방송 캡처

사진: 조보아 / MBC '몬스터' 방송 캡처


조보아가 '욕망 막내'로 등극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지난 방송에서는 화학물질 티나인(T-9)을 통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붙잡힌 도광우(진태현 분)로 인해 위기에 몰린 도도그룹과 도도그룹의 제품을 불매 운동하는 장면들이 빠르게 흘러갔다. 또, 도건우(박기웅 분)가 도신영(조보아 분)의 또 다른 오빠이자 도충(박영규 분)의 숨겨둔 아들임이 밝혀졌다.


'도氏 가문' 광우, 건우, 신영 세 남매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갖가지 다른 욕망을 가지고 도도그룹의 후계자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 가운데, 막내 신영이 두 오빠들 사이에서 강력한 후계자 후보로 떠올랐다.


조보아는 회가 거듭될수록 도도그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마냥 부모님의 예쁨과 남자들의 사랑만을 갈구하는 흔한 금수저 공주님이 아닌 그룹을 이어나가겠다는 다부진 꿈을 꾸며 그룹의 얼굴이 되길 자처하는 것은 물론, 수감 중인 진태현의 자리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인물로 그려지는 등 막내답지 않은 행동들로 진태현을 당황시켰다.


특히 지난 16회에서는 박기웅이 아버지의 혼외자식임이 밝혀지자 큰 충격을 받았지만 "니가 울 아빠 아들인진 몰라도 내 오빤 꿈도 꾸지마"라며 으름장을 놓는 등 박기웅을 견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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