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오디션 접수 7일만에 700:1 돌파
기사입력 : 2016.05.17 오전 9:56
사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공

사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공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이 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700:1 경쟁률을 돌파했다.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원작으로 한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지원, 오디션 공고 일주일 만에 지원자수 700여 명을 넘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원작에서 전지현이 소화했던 그녀 역할을 뽑는 오디션인 만큼, 지원자들의 프로필 역시 사뭇 독특하다는 전언.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본인을 어필하고 드라마를 향한 열의를 드러내는 등 모두가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드라마 관계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엽기적인 그녀'의 관계자는 "오디션 접수를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 서류 접수 말미에 지원자들이 몰릴 것이라 예상된다"며 "오디션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많은 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까칠한 조선 남자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펼쳐질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오는 2017년 초 방송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100% 사전제작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은 주원이 발탁됐다.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은 오는 20일(금)까지 만 20~30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올캐스트 '엽기적인 그녀' 단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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