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녀 공심이' 오현경-민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미녀 공심이' 오현경이 걸스데이 민아를 '연기돌'이 아닌 '신인 연기자'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는 모든 걸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그리고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과 재벌가 댄디남이 실타래처럼 얽힌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다.
1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오현경은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를 둘러싼 일각의 우려를 거두고 새롭게 출발하는 연기자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대신 전했다.
오현경은 "민아를 걸스데이 민아가 아닌 새로운 연기자로 받아들였다. 흡수력이 빠르고 순발력을 갖췄다. 연기자가 될 준비를 갖춘 친구"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오현경은 "남궁민은 매사 진지해서 민아를 잘 끌고 와준다. 온주완은 드라마와 함께 뮤지컬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잘하고 있다. 서효림은 (다른 배우들의 행보가) 부러울 수도 있는데 기죽지 않게 다시 한번 내 역할을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가짐인 것 같다"면서 "누구하나 빠짐없이 자부심으로 임할 수 있게 감독님이 다 이끌어주고 있다"며 '미녀 공심이' 후배들을 칭찬하고,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5월 14일(토) 밤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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