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온주완x남궁민, 유쾌+발랄 브로맨스 케미 '기대해'
기사입력 : 2016.05.12 오후 4:46
사진: '미녀 공심이' 온주완-남궁민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사진: '미녀 공심이' 온주완-남궁민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미녀 공심이' 온주완과 남궁민의 브로맨스에 불이 지펴졌다.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는 모든 걸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그리고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과 재벌가 댄디남이 실타래처럼 얽힌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다.


1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온주완은 갑자기 나타난 남궁민의 도움으로 위기의 상황에서 벗어난 후 그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좋은 친구가 될 것만 같은 좋은 예감을 드러낸 두 사람.


이와 관련 온주완은 "사람이 사람에게 반하는 건 남녀에게 국한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녀 공심이'에서 준수(온주완)는 여자가 남자한테 반하듯이 저를 구해준 단태에게 호감을 느낀다"면서 극중 남궁민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온주완은 "준수는 댄디하고, 단태의 유쾌한 장난을 받아줄 수 있는 유한 인물이다. 남궁민은 현장에서도 철두철미하다. 서로 (유쾌한 코믹 연기 등이) 너무 과하지 않게 서로 잘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작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로맨스가 없음은 물론, 장르적 특성상 무거운 캐릭터를 선보였던 온주완은 이번 드라마에서 로맨스와 브로맨스 두 가지를 모두 선보이게 됐다. 그는 "'마을'에서도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한 인물인데 이번 캐릭터도 완벽하지만 할머니에게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고보니 '마을'에서도 인정받고 싶었다. 인정 받을 때까지 하겠다"면서 재치있게 말했다.


매 작품 기대 이상의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온 온주완은 '완벽한 젠틀남' 석준수 역을 맡는다. 석준수는 돈, 외모, 명예를 모두 갖춘 국내굴지의 유통회사 스타그룹의 후계자다. 조부의 외도로 태어난 준수는 할머니에게 인정받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낸다. 그러다 그와 닮았지만 즐겁게 살아가는 단태(남궁민)를 만나게 된다. 온주완이 이번 작품에서도 주연 배우를 뛰어넘는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일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5월 14일(토) 밤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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