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녀보감' 윤시윤-최성원 / JTBC '마녀보감' 제공
조준혁 CP가 '마녀보감'에서 하차한 배우 최성원(31)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조준영 CP는 극중 주인공 허준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하는 인물인 '동래' 역의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치료 및 회복을 위해 하차하게 된 이후의 상황에 대해 간단한 입장을 발표했다.
조준혁 CP는 "작가와 연출과 상의하에 극에 녹일 생각이다. 차후에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시켜서 극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최성원씨가 모르고 지나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쾌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로운 캐릭터는 마무리해 놓은 상태고 캐스팅은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녀보감' 촬영 도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은 최성원은 평소와 달리 회복 속도가 더뎌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급성 백혈병은 치료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다. 최성원은 조기에 발견돼 집중 치료를 통한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 소견이 있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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