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남궁민-민아 / SBS '미녀 공심이' 제공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의 로코 2종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가 안단태(남궁민), 공심(민아)의 포스터와 석준수(온주완), 공미(서효림)가 합세한 4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남궁민과 민아의 커플 포스터에 적힌 '누가 뭐래도 내 눈엔 아름다운'이라는 문구는 드라마 제목인 '미녀 공심이'와 자연스레 이어지며 간질간질한 설렘을 더하고 있다. 몰빵 유전자 때문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공심이 속 깊고 정의감 강한 단태를 만나 아름다운 로맨스를 펼칠 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
또한 담벼락 위에서 기분 좋아지는 미소를 짓고 있는 단태, 공심, 준수, 공미는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이 드러나는 의상으로 호기심을 불어넣고 있다. 우연한 계기로 서로의 인생에 엮이게 된 네 남녀는 과연 어떤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에 설렘과 재미, 감동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포스터 촬영은 지난달 강남 모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답게 촬영에 들어간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은 연신 기분 좋은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각자의 캐릭터에 딱 맞는 표정들을 쉼 없이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덕분에 포스터 촬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는 후문.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단태와 공심의 커플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두근대는 봄날 벚꽃처럼, 연애 욕구를 불러일으킬 사랑스러운 두 남녀의 로맨스를 전달하고 싶었고, 4인 포스터는 네 남녀의 청량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미녀 공심이'는 '미세스캅 2' 후속으로, 5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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