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이진욱, 눈빛이 다한 명장면·명대사 BEST
기사입력 : 2016.05.08 오전 10:05
사진: 이진욱 /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 캡처

사진: 이진욱 /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 캡처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의 명장면 명대사가 화제다.


오는 19일(목) 종영을 맞이하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주인공 차지원(블랙) 역을 맡은 이진욱은 스완역의 문채원과도 눈부신 조합을 만들어냈다.


지난 12회에 등장한 애절하면서도 로맨틱했던 '생수키스'를 시작으로, 5일(목)에 방송된 16회의 '고백신'은 멜로의 정점을 찍었다.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택하려 하는 스완을 향해 "사랑해. 살아서도, 죽어서도. 사랑해"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히는 지원의 모습은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어 극 초반 태국 로케장면에서 등장한 한 편의 액션 영화 같은 '추격신'과, 대역 없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뒤늦게 화제를 모았던 '수중탈출신'은 로맨틱한 차지원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남성미 짙은 블랙의 캐릭터를 느낄 수 있게 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4월 7일(목) 방송된 8회에서 MRB 총괄매니저로서 금의환향, 민선재(김강우 분)와 백은도(전국환 분)에게 복수를 예고하며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물한 것은 물론, 절절한 감정 연기가 빛이 났던 4회의 묵음오열 장면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17회는 오는 11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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