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딴따라' 방송 캡처
'딴따라' 지성의 마법이 시작됐다.
이번 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6회에서는 오랜 잠적을 마치고 돌아온 신석호(지성 분)가 새로운 드러머 서재훈(엘조 분)을 영입해 딴따라 밴드의 데뷔 무대 준비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석호가 조합한 딴따라 밴드의 멤버들은 각자의 확실한 캐릭터로 시선을 모았다. 보컬 조하늘(강민혁 분)은 츤데레, 베이시스트 나연수(이태선 분)는 순수함, 기타리스트 카일(공명 분)은 잔망스러움, 마지막 드러머 서재훈(엘조 분)은 엉뚱함 등 멤버 별로 서로 다른 색깔과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신석호를 연기하는 지성의 힘이 역시 딴따라 밴드의 매력을 돋보이는데 주요했다는 평이 계속되고 있다. 같은 리액션이라도 멤버들의 캐릭터에 맞게 때론 부드럽게, 때론 차갑게 각기 다른 표정과 감정으로 연기하는 지성의 섬세함에 많은 시청자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성은 매 작품 상대방의 연기를 받아주고 살려주며 극을 살리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밴드의 멤버들을 연기하는 후배 배우들과 현장에서 세심한 부분들까지 맞춰 가며 더욱 완벽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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