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유인영, 김강우 향한 싸늘한 복수 시작
기사입력 : 2016.04.22 오전 9:45
사진: '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 / 이김 프로덕션 제공

사진: '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 / 이김 프로덕션 제공


'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이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지난 방송에서 윤마리(유인영)는 자신의 임신이 민선재(김강우)의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마리는 민선재를 향한 복수를 시작하며 일부러 입덧을 시작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태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지금까지 알면서도 또 모르면서도 속아왔던 윤마리는 자신의 임신과 이를 책임졌던 주치의까지 매수한 민선재의 악행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복수를 다짐했다.


특히 자신과 차지원(이진욱)의 모습을 보며 질투에 휩싸일 민선재를 도발하듯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은 극 중 민선재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면서도 사랑했던 옛 연인 차지원에게 돌아갈 수 없는 윤마리의 복잡다단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간 여리여리하고 약한듯 윤마리 캐릭터를 표현해 왔던 유인영은 싸늘하게 식은 윤마리로 노선을 변경, 나름의 복수를 해나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차지원과는 별개로 민선재를 향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그의 행보에 궁금증이 배가 되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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