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몽환+강렬 캐릭터 포스터 '기대만발'
기사입력 : 2016.04.21 오후 2:00
사진: 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이성재-염정아-곽시양 캐릭터 포스터 /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사진: 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이성재-염정아-곽시양 캐릭터 포스터 /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마녀보감' 캐릭터별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은 21일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의 캐릭터가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윤시윤은 남성적인 카리스마 속 비장미 어린 눈빛으로 열혈청춘 허준을 표현했다. '태어난 이유, 널 만나게 되었다'는 문구는 서자 허준의 현실을 표현함과 동시에 그를 변하게 할 서리와의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한층 성숙한 미모로 시선을 압도하는 김새론은 저주를 받고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연희(서리)를 연기한다.


김새론은 몽환적 분위기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인 조선 마녀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찾을 수 있겠지요, 제가 태어난 이유'라는 카피는 절망적인 저주를 받고도 운명을 개척하려는 서리의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허준과 서리의 카피는 두 사람의 운명적 인연을 예감케 한다.


최현서 역의 이성재는 '하늘을 받드는 것, 그것이 우리의 도리다'라는 카피가 그의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다. 흑무녀 홍주 역의 염정아는 '이제부터 제 뜻이 곧 하늘의 뜻입니다' 카피처럼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신비한 눈빛과 늙지 않는 미모를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한다.


풍연 역의 곽시양은 최현서의 맏아들이자 내금위 종사관으로 다정한 성격, 훈훈한 외모, 뛰어난 무술 실력까지 갖춘 조선판 엄친아다. 포스터 속 곽시양은 굳게 다문 입술과 짙은 눈썹, 양손에 든 검과 활로 남성적이고 다부진 매력을 한껏 부각시키고 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제 욕심은 그 하나입니다'라는 문구가 절절한 풍연의 눈빛은 순애보를 짐작케 한다.


포스터에 사용된 '마녀보감' 캘리그라피는 허준의 이복형 허옥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조달환이 직접 썼다. 조달환은 각종 드라마, 영화의 로고 디자인은 물론 대기업과의 콜라보를 진행하는 캘리그라피 작가로도 활동중이며, 작품을 모아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조달환의 캘리그라피는 '마녀보감'에 예술적 감각과 무게감을 더했다.


'마녀보감' 관계자는 "조선 마녀라는 설화적 소재와 허준의 젊은 시절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이 만난 판타지 '마녀보감'이 가진 신선하고 신비로운 매력이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힘입어 생생하게 살아나고 있다. 완성도는 물론이고 '마녀보감'만의 독특한 맛이 살아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김영애 전미선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최성원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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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마녀보감 , 윤시윤 , 김새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