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재현-B1A4 바로 / 베르디미디어, 드림 E&M 제공

B1A4 바로가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30년이 넘는 대장정을 그려내기 위해 선배 조재현과 뭉쳤다.

바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악일 김길도(조재현)의 청년시절을 연기한다.

김길도는 시궁창 같은 유년 시절을 지나 잔인한 세상을 딛고 일어나기 위해 더욱 잔인해지는 캐릭터. 돈과 명예, 권력을 모두 손에 쥐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돼 결국 대한민국 최고의 궁중전통 국수집 궁락원의 수장이 되는데 성공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유명인사가 된다.

'국수의 신' 관계자는 "김길도라는 같은 캐릭터의 과거와 현재를 연기하기 때문에 두 배우가 직접 만나서 대면하는 신은 없지만 연기를 할 때면 정말 한 캐릭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김길도가 더욱 더 악하게 변화하는 과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낼 두 사람의 연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철옹성 같은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그린다. 4월 27일(수) 밤 10시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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