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강민혁·공명, 적막 속 첫 무대 '긴장↑'
기사입력 : 2016.04.19 오전 9:24
사진: 강민혁-공명 / SBS '딴따라' 제공

사진: 강민혁-공명 / SBS '딴따라' 제공


'딴따라' 강민혁의 첫 무대가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측은 딴따라 밴드의 보컬 하늘(강민혁)과 기타리스트 카일(공명)의 첫 무대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강민혁이 연기하는 '하늘'은 벼랑 끝에 선 매니저 석호(지성)가 발견한 첫 번째 원석으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는 지닌 딴따라의 보컬이다. 공명이 맡은 '카일'은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기타리스트로 석호의 낚시에 걸려들어 두 번째 딴따라 밴드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하늘은 암흑 속 데뷔 무대 위에서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마이크 대를 꽉 쥐고 있다. 특히 카일이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데뷔 첫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한 대학교에서 진행됐다. 강민혁은 대본을 계속 되 뇌이며 감정을 잡았고, 시선처리와 손 동작 하나까지 체크하며 연기에 몰입했다. 무엇보다 특급 도우미로 촬영장에 출동한 지성의 모니터로 단숨에 감정에 빠져들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딴따라' 측은 "'딴따라' 첫 회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 속도감 있는 폭풍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나락으로 떨어진 지성이 가까스로 발견한 원석 강민혁과 공명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일(수) 밤 10시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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