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딸바보 면모 과시? 촬영 내내 '아빠미소' / 사진 : SM C&C 제공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딸을 위해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17일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진은 조들호(박신양)이 딸 조수빈(허정은)의 만남이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과거 조들호는 뇌물수수 혐의로 검사직을 파면당하고 장해경(박솔미)과도 이혼하면서 강제로 딸을 볼 수 없게 돼 하루하루 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왔다. 지난 방송에서도 장해경과 재회해, 딸을 만나고 싶은 바람을 전했지만 면접교섭권을 신청하라는 장해경의 한 마디에 씁쓸히 돌아서야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들호와 딸 조수빈의 만남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양은 허정은과 마주보고 앉아 음식을 먹기도 하고, 손을 꼭 잡고 길을 걷는 등 다정한 모습이다. 무엇보다 시종일관 아빠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도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드라마 관계자는 "들호와 딸의 만남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성사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들호와 해경이 법정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긴밀하게 엮이게 될 것"이라고 전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7회는 내일(18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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