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신' 천정명, 정유미 향해 '박력甲' 손목 잡기 스킬
기사입력 : 2016.04.17 오전 10:08
'마스터-국수의신' 천정명, 정유미 향해 '박력甲' 손목 잡기 스킬 / 사진: 베르디미디어,드림E&M 제공

'마스터-국수의신' 천정명, 정유미 향해 '박력甲' 손목 잡기 스킬 / 사진: 베르디미디어,드림E&M 제공


'마스터-국수의신' 천정명과 정유미의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1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작진은 천정명, 정유미의 짜릿하고 미묘한 아이콘택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학교 복도에서 마주친 모습으로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정유미의 손목을 낚아 챈 천정명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떨리게 만들며 '심쿵'을 부른다.

극중 천정명과 정유미는 일곱 살의 나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은 채 보육원에서 함께 자라 친구나 가족 그 이상의 우정과 믿음으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준 사이라고.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눈 두 남녀가 그려갈 에피소드가 기대를 모은다.

원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천정명과 정유미는 서로를 향한 감정이 오가는 장면을 연기한 만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특히 손목 신 타이밍을 수차례 맞춰보며, 해당 장면을 잘 그려내기 위해 남다른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천정명, 정유미가 출연하는 '마스터-국수의신'은  철옹성 같은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27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오는 20일에는 '태양의후예' 스페셜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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