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딴따라' 지성-혜리-강민혁-채정안-엘조 티저 포스터 / SBS '딴따라' 제공
'딴따라' 한정판 레코드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측은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엘조의 캐릭터 특징이 녹아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성은 심장을 부여잡고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표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짜 매니저'라는 글자 위에 엑스자 표시와 함께 '진짜 매니저' 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지성이 연기하는 '신석호'가 사짜 매니저에서 진짜 매니저가 되는 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혜리는 싱그러울 눈웃음과 파이팅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똑 소리 나는 알바소녀'라는 설명처럼 무슨 일이든 해낼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준다.
강민혁은 음악 천재소년이라는 캐릭터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드러내고 있다. 핫핑크색 입술이 섹시한 채정안은 뇌쇄적인 눈빛으로 도도한 세련미를 폭발시킨다. '서울대생 드러머' 재훈 역을 맡은 엘조는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모범생 비주얼로 흥미를 유발한다.
'딴따라' 포스터는 정사각형 프레임이 마치 레코드판을 연상시킨다. 손 때묻은 한정판 레코드처럼 빈티지한 색감과 텍스쳐가 소유욕을 자극한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20일(수) 밤 10시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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