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강민혁, "지성·혜리 연기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다"
기사입력 : 2016.04.07 오전 9:25
사진: 강민혁 /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사진: 강민혁 /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딴따라' 강민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극중 강민혁이 맡은 '하늘'은 벼랑 끝의 석호가 발견한 첫 번째 원석이자 그린(혜리)의 남동생이다. 강민혁은 '딴따라'에서 지성, 혜리, 채정안, 전노민, 공명, 엘조, 이태선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다음은 강민혁과의 일문일답.


▲ '하늘'은 어떤 인물인가?
내가 맡은 하늘은 그린(혜리)의 동생으로, 딴따라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노래를 포기하게 된 아이인데 우연히 석호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 캐릭터다.


▲ '딴따라' 출연의 결정적인 이유는?
대본을 읽는데 자꾸 하늘에게 마음이 갔다. 하늘이의 안타까운 상황과 노래를 향한 열정 등이 나를 매료했고, 꼭 이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소속 그룹 '씨엔블루' 활동이 연기에 도움이 되고 있나? 보컬 역할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
아무래도 밴드 경험이 있다 보니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처음에 씨엔블루 멤버들과 모여서 합주 시작했을 때 생각도 난다. 작품에서 노래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음악 감독님을 포함해서 많은 스태프들이 도와주셔서 마음이 든든하다.


▲ 극중 딴따라 밴드 멤버들과의 케미는 어떤가?
첫 호흡이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밴드 멤버들과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


▲ 지성, 혜리와 연기하게 된 소감?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옆에서 지성 선배님, 그리고 혜리씨가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모두 에너지 넘치시고, 열정적이어서 나도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게 된다.


▲ '딴따라'는 꿈과 열정에 관한 드라마다. 강민혁의 꿈을 이뤄온 이야기를 들려달라.
어렸을 때 밴드부 친구들과 어울리며 밴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밴드부 모집에 떨어져서 포기하고 공부에 집중하려던 시기에 마침 오디션에 합격해서 지금 이렇게 활동하게 됐다. 밴드부 모집에 떨어졌던 경험, 연습하고 처음 무대에 섰던 소중한 경험들이 하늘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시청자께 인사.
'딴따라'는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때로는 유쾌하고, 또 한편으로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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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딴따라 , 강민혁 , 씨엔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