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 강렬 사기꾼vs어리숙 공무원 '2色매력'
기사입력 : 2016.04.06 오후 3:07
사진: 서인국-마동석 / OCN 제공

사진: 서인국-마동석 / OCN 제공


'38 사기동대' 마동석과 서인국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6월 18일(토) 첫 방송 예정인 OCN 토일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는 서인국과 마동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뇌가 섹시한 사기꾼 '양정도' 역을 맡은 서인국은 강렬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을 쏘아내고 있다.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의 마동석은 왠지 모르게 어리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입은 의상에도 눈길이 쏠린다. 서인국은 '사기꾼'이라는 범죄자 캐릭터에 걸맞게 죄수복을 입은 채 교도소에 등장하고, 마동석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년 남성의 옷차림으로 대한민국 평범한 가장이가 공무원인 '백성일'을 표현했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여기서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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