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임지연, 조선을 뒤흔들 매혹적인 춤사위 '새빨간 유혹'
기사입력 : 2016.04.05 오전 11:33
사진: 임지연 / SBS '대박' 제공

사진: 임지연 / SBS '대박' 제공


'대박' 임지연이 검을 내려놓고 춤을 춘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임지연이 연기하는 '담서'는 오로지 임금을 죽이기 위해 살아온 여인이다. 멸문을 당한 가문의 딸로 태어나, 아버지 김이수(송종호)마저 숙종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믿고 있다. 담서는 아비가 세상을 떠난 뒤, 이인좌(전광렬)의 곁에서 복수심을 키우며 살아왔다.


3회 속 담서는 칼을 쥔 여인으로 그려졌다. 그러나 4회에서는 검을 쥔 담서가 아닌, 색다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담서는 매혹적인 춤사위를 펼치고 있다. 슬쩍슬쩍 비치는 소재의 흰색 한복과 가운데를 장식한 붉은 장식은 강렬하면서도 아름답다. 손에 들린 긴 천은 그녀의 움직임에 우아함을 더한다. 눈처럼 새하얀 피부, 이와 대비되는 새빨간 입술 등 임지연 특유의 모습 역시 고전적인 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편안한 의상에 단정하게 머리를 묶었던 임지연이 치마를 입고 춤사위를 펼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5일) 오후 10시 '대박' 4회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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