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박신양이 "KBS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라 굉장히 낯설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정섭PD를 비롯해 주연배우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신양은 "KBS에서 생애 첫 드라마를 하게 됐다. 굉장히 어색하다. KBS에 가본 적이 별로 없어 들어갈 때 낯설다. 편의점도 없고 커피숍도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저조하다고 들었는데 그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신양은 또, 상대역인 강소라와 나이 차이에 대해 "극 중 박솔미 씨 사이에 딸이 10살이다. 그래서 강소라와의 호흡도 전혀 무리가 없다"고 말해 현장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해츨링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간다. 3월 28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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