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vs여진구, 포스터만 봐도 '대박'…운명 주사위 던져졌다
기사입력 : 2016.03.23 오전 9:38
사진: '대박' 포스터 3종 / SBS 제공

사진: '대박' 포스터 3종 / SBS 제공


'대박' 포스터 3종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3월 28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제작진이 23일 새로운 느낌의 포스터 3종을 추가 공개했다.


먼저 장근석(대길 역)과 여진구(연잉군/훗날 영조 역)의 2인 포스터에서는 장근석과 여진구가 투전패를 든 채 등을 맞대고 서 있다. 장근석은 '풍운아'의 이미지를 담아냈고, 여진구는 냉철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표현했디.


두 사람의 가로 버전 포스터도 인상적이다. 장근석과 여진구는 투전방에서 마주앉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수많은 은자들과 엽전이 쌓여 있고, 두 사람의 시선이 머문 공중에는 '주사위'가 있다.


반면, 임지연(담서 역)과 함께한 3종 포스터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떠나는 배 위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여진구와 같은 배를 탄 장근석과 임지연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붉은 꽃, 붉은 돛, 등 포스터가 전체적으로 불은 빛깔로 채워져 있어 아련함을 더한다.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월 28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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