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남보라 측, "악성 루머 협의·선처無…강경 대응"(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6.03.21 오전 9:26
사진: 강소라, 남보라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강소라, 남보라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소라·남보라 소속사가 악성루머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소라·남보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휴대폰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배우 강소라(남보라)씨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당 루머에 적시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증권가 찌라시'라는 이름 아래 무차별적으로 배포, 재생산되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으려 합니다"라며 "이에, 윌엔터테인먼트는 강소라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은 물론, 여성으로서 쉽게 치유되기 힘든 상처를 준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를 경찰 수사를 의뢰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남보라 건에 대해서도 "현재,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속칭 찌라시)에 명시된 남보라씨 관련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유감을 표하는 바 입니다"라며 "당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포된 글이 배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 것은 물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하여 경,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최초 유포자를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요청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강소라·남보라 소속사는 "악성 루머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를 경찰 수사를 의뢰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해당 글을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협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으로 일관할 것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소라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출연한다. 남보라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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