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기웅·수현, 신선강탈 남녀캐릭터 탄생
기사입력 : 2016.03.18 오전 10:39
사진: 박기웅-수현 / MBC '몬스터' 제공

사진: 박기웅-수현 / MBC '몬스터' 제공


'몬스터' 박기웅과 수현이 색다른 변신을 앞두고 있다.


박기웅과 수현은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각각 재벌가의 숨겨진 서자 '도건우'와 미스터리한 국정원 블랙요원 '유성애'로 분한다.


18일 MBC가 공개한 사진에는 반듯한 슈트와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박기웅과 수현은 범접할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극중 박기웅은 도씨 가문에서 버림받은 후 각고의 노력 끝에 아버지 도충(박영규) 회장의 인정을 받게 된다. 수현은 무뚝뚝하고 털털한 선머슴 같지만 생각을 읽을 수 없는 행동들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몬스터' 제작진은 "박기웅과 수현 모두 자신의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 수월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두 배우가 매력적인 캐릭터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는지 드라마 '몬스터'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3월 28일(월) 밤 10시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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