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 정지훈, 만취 후 개집서 떡실신?
기사입력 : 2016.03.17 오후 1:57
사진 : 정지훈 /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정지훈 /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지훈이 만취 후 개집서 취침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정지훈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 연출 신윤섭 이남철)에서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30대 완벽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지훈은 17일(오늘) 방송될 8회에서 역대급 '취중 실수'를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훈은 극 중 이민정의 집에서 키우는 ‘강자’(불도그)의 집에서 맨발에 잠이 덜 깬 모습으로 조그만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불도그는 정지훈의 옆에서 마치 세상을 달관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정지훈은 좁은 개집에 차마 다 들어가지 못하고 상체는 집 안에 하체는 집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선사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해당 장면을 좀 더 코믹하게 풀어내기 위해 각종 열연을 시도하는 정지훈의 의욕 덕분에 피곤한 촬영장에 한바탕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8회 방송에서는 파격적인 해준의 제안이 담겨질 것이니 기대해 달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7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이 환생 전 자신인 영수(김인권)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과로사였음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준이 사망 당시 추락하는 영상을 입수, 백화점 임원들에게 선보이며 유가족들에게 사과와 보상할 것을 요구했던 것. 자살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역송’을 택한 해준이 남은 귀환 생활을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오늘 밤 10시 방송.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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