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이진욱, 문채원과 태국서 007 버금가는 도망작전 '눈길'
기사입력 : 2016.03.17 오전 11:21
사진 : 이진욱, 문채원 / 이김프로덕션 제공

사진 : 이진욱, 문채원 / 이김프로덕션 제공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문채원이 태국 국경을 넘는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이 지난 16일 첫회부터 폭풍처럼 몰아치는 스토리와 톡톡 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진욱과 문채원은 짧은 만남으로도 극강의 케미를 선사,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태국에서 첫 만남을 가진 차지원(이진욱 분)과 김스완(문채원 분)이 앞으로 어떻게 얽히며 인연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태국 국경 검문소에 있는 차지원과 김스완의 2회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될 2회에서 차지원은 아버지 차재환(정동환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재조사를 시작하지만, 오히려 누군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될 전망이다. 이에 국경을 넘기 위해 김스완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사진 속 차지원은 검은 옷과 검은 모자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있다. 하얀 해군 제복을 입었던 예전의 차지원과는 대조되어 초췌한 얼굴과 지친 표정이 그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다. 김스완은 첫 등장에서 보여준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 차지원과 김스완은 많은 인파 속에 나란히 걷고 있다. 주변을 의식한 듯 은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차지원과 김스완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태국 국경을 넘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만화가 원작. 한 남자의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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