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탐정' 이세영, 뒷골목 사기꾼 변신? '180도 달라진 연기'
기사입력 : 2016.03.16 오후 2:44
'뱀파이어탐정' 이세영, 뒷골목 사기꾼 변신? '180도 달라졌다' / 사진 : OCN 제공

'뱀파이어탐정' 이세영, 뒷골목 사기꾼 변신? '180도 달라졌다' / 사진 : OCN 제공


'뱀파이어 탐정' 이세영이 180도 달라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7일(일) 첫 방송되는 OCN '뱀파이어 탐정'(극본 유영선, 연출 김가람)에서 이세영은 뒷골목을 무대로 능수능란한 거짓말과 뻔뻔한 사기술을 탑재한 '한겨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겨울은 우연한 계기로 이준, 오정세의 탐정 사무소에서 자신의 특기인 불법 해킹, 사기 등의 기술을 선보이며 함께 일을 하게 된다. 그간 순수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세영은 '선빵이 답이야'라고 말할 정도로 거친 성격의 캐릭터로 180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세영은 해당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다. 노랗게 탈색한 머리에, 진한 눈화장으로 '센 언니'로 변신했다. 또한, 가죽재질의 옷과 찢어진 청바지의 보이시한 스타일로 걸크러쉬 매력 역시 발산할 예정.


'뱀파이어 탐정' 제작진은 "이세영은 라이터를 켜는 한 장면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온라인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보는 등 디테일한 표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매 신마다 심혈을 기울인다. 굉장한 노력파 배우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세영의 파격 변신으로 주목을 받는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사설 탐정 윤산(이준)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편 OCN '뱀파이어 탐정'은 오는 27일(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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