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이진욱-문채원, 만화 속에서 튀어 나온줄.."러블리한 만찢남녀"
기사입력 : 2016.03.15 오후 3:52
사진 :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드라마와 원작 비교 / 이김프로덕션, 만화가 황미나 제공

사진 :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드라마와 원작 비교 / 이김프로덕션, 만화가 황미나 제공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원작자 황미나가 직접 응원에 나섰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이하 굿미블)은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과 멜로 감성이 담긴 드라마로, 순정만화계의 대모 황미나 작가의 동명만화가 원작이다.


만화 '굿미블'은 1980년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 드라마는 만화적 배경을 현실적으로 재구성해 시청자들의 재미와 공감을 더할 전망이다.

원작과 드라마 속 주인공들을 비교해 보면, 먼저 남자 주인공 블랙과 이진욱(차지원 역)의 짙은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원작 속 블랙의 검은 긴머리, 우수에 찬 눈빛은 뭇 여성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물들였다. 이진욱이 그려낼 블랙은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여자 주인공 스와니 또한 당당하고 꿋꿋한 여성캐릭터의 시초로 불린다. 문채원은 드라마를 통해 스와니의 당찬 이미지와 사랑스러움을 담아낼 예정이다.

'굿미블'에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배신, 조력, 애정의 관계로 얽힌 관계 속 만화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을 찾아보는 것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첫 방송을 앞두고 황미나 작가는 "블랙과 스와니를 이진욱씨와 문채원씨가 하다니 큰 행운입니다. 아름다운 남자 이진욱씨의 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문채원씨는 드라마에서 처음 보자마자 반한 여배우라서 기대감이 더해지네요. 19세기 영국과 호주였던 제 원작 만화를 현대 한국으로 바꾼 드라마가 어떻게 나올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파이팅입니다."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6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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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드라마 , 굿바이미스터블랙 , 이진욱 , 문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