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연서-이태환 /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몸을 다친 이태환을 간호해 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15일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 촬영됐다.
이날 오연서와 이태환은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평상에 앉아 신윤섭 PD와 함께 동작과 대사를 맞추며 막힘없는 호흡으로 리허설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촬영이 끝나면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친남매와 다름없는 편안한 사이를 뽐내기도.
해당 장면은 16일 방송될 7회의 한 장면으로, 오연서는 툭툭 거리는 표정으로 이태환의 상의를 거침없이 벗겨내는 등 '상여자'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몸에 있는 상처 하나하나에 정성껏 연고를 발라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태환은 잔근육으로 각 잡혀있는 복근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등에 새겨진 화려한 용문신은 그의 어두웠던 과거사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묘한 케미를 이루게 됐는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번에 방송될 7회에서는 홍난과 승재의 사이에 더욱 의리를 다지게 되는 중요한 사건이 펼쳐질 것"이라며 "홍난과 승재에게 어떤 일들이 들이닥칠지 본방사수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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