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강소라 2인 포스터 / SM C&C 제공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과 강소라의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포스터 속 박신양과 강소라는 서류더미가 쌓인 사무실에 들어온 의뢰인을 반기듯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환영의 제스처를 취하는 박신양과 밝은 미소를 띠고 있는 강소라에게선 '믿고 선임하고 싶은 변호사'의 느낌을 준다.
변호사하면 지적이고 편안한 느낌만 들지 않은데, 박신양과 강소라에게는 격식을 갖추기보단 편안함을 추구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포스터에 적혀 있는 "나의 자리는 '당신 옆'입니다"라는 카피문구는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암시하고 있다. 이 문구는 극 중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은조(강소라 분)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해 두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이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안정된 삶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서민형 변호사 조들호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 믿고 보는 연기력을 소유한 박신양, 강소라를 비롯해 류수영(신지욱 역), 박솔미(장해경 역), 김갑수(신영일 역) 등이 출연한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28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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