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공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진이 '쌍문동 4형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의 여행에 흥을 돋우는 배경음악 BEST3를 꼽았다.
◆1회 中 Jason Weaver - 'I Just Can't Wait To Be King'
Jason Weaver의 'I Just Can't Wait To Be King'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OST로 사용된 곡이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진이 첫 화부터 이 곡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이유도 시청자들이 아프리카를 친숙한 이미지로 떠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다소 생소한 여행지인 '아프리카'를 여행하게 된 쌍문동 4형제들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들을 이 곡과 함께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앞으로의 일들에 궁금증을 높였다.
◆2회 中 The Killers - 'All These Things That I've Done'
이 곡은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엘림듄 일몰을 볼러 사막에 오를 때 삽입된 곡이다. 엘림듄 일몰은 쌍문동 4형제가 아프리카 여행의 첫 목적지인 '소서스블레이'에 도착해 처음으로 마주한 사막이자, 처음으로 함께 맞이한 일몰이었다. 특히, 쌍문동 4형제의 설레는 마음이 곡과 잘 맞아 떨어져 시청자까지 신나게 하는 장면으로 완성됐다.
◆3회 中 Troye Sivan - 'Wild'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BEST3에 해당하는 마지막 곡은 쌍문동 4형제의 두 번째 목적지 스와코프문트를 향해 렌터카 문동이를 타고 주행하는 장면에서 삽입된 Troye Sivan의 'Wild'다.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은 '이 곳은 다른 행성'이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풍광과 몽환적인 노래가 어우러지며 시청자까지 대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동안 아프리카를 종단 여행하는 모습을 그린 배낭여행 프로젝트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3회는 평균시청률 9.7%, 최고시청률 10.7%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로플랫폼 가구 기준)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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