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탐정' 이준·오정세, 셜록·왓슨 뺨치는 '브로맨스' 선사
기사입력 : 2016.03.10 오후 3:07
사진: OCN '뱀파이어 탐정' 제공

사진: OCN '뱀파이어 탐정' 제공


'뱀파이어 탐정' 이준과 오정세가 셜록과 왓슨을 능가하는 브로맨스를 펼친다.


27일 첫 방송하는 OCN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이준은 뱀파이어 탐정 '윤산' 역을, 오정세는 의리파 노총각 탐정 '용구형' 역을 맡았다. 오정세는 임무 수행 도중 사고로 큰 상처를 갖게 된 이준을 일상으로 복귀시키고자 자신의 탐정 사무소에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 함께 범죄를 해결해나가게 된다.


이준에게 오정세는 없어서는 안될 버팀목이자 비밀을 공유하는 유일한 사이다. 오정세는 범죄 수사에 있어서는 형사 출신 특유의 수사감을 발휘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기 가득한 모태솔로 캐릭터를 연기한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영국 드라마 '셜록'의 패러디 영상 속 두 사람의 브로맨스도 눈길을 끈다. OCN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서도 이준-오정세 두 배우의 케미가 너무 좋다.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보고 과거 채널에서 제작해 국내외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셜록' 브로맨스 예고편을 패러디하게 되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뱀파이어 탐정'은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3월 27일(일) 밤 11시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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