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차기작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 8월 첫방송 확정
기사입력 : 2016.03.09 오전 10:43
사진: 박보검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사진: 박보검 /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박보검의 차기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이 편성을 확정지었다.


9일 KBS 미디어 측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오는 8~9월 KBS 2TV 월화드라마로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함께 호흡을 맞출 여자 주인공 홍라온을 비롯해 주요 배역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재미와 설렘으로 시원하게 날릴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이후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보검은 '응팔' 이후 차기작을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결정지었다. 이와 관련 소식이 보도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보검과 '구르미 그린 달빛'이 상위권에 랭크돼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보검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은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 등을 제작한 KBS 미디어가 제작을 준비 중이다. 주요 캐스팅은 현재 진행 중이며,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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