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현우 / 키이스트 제공
'무림학교' 이현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8일 이현우는 "반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던 ‘무림학교’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그 동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좋은 작품에서, 더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KBS 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이현우는 천재 뮤지션 '윤시우' 역을 맡아 연기 뿐만 아니라 아이돌 가수 뺨치는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윤시윤의 고민과 성장을 흔들림없이 표현해냈다.
이현우는 왕치앙(이홍빈)과의 브로맨스는 물론, 심순덕(서예지)과의 로맨스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사이다가 필요없는 돌직구 고백과 과함이 없는 로맨티스트 면모는 이현우의 성숙해진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위기에 처한 무림학교를 지키기 위한 이현우의 고군분투는 그의 강인한 내면까지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이현우가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준비로 만든 '윤시우'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극에서 살아났다. 특히 안하무인 톱 아이돌에서 무림고수로 변화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이현우의 연기 스펙트럼이 한층 확장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까지 이끌어냈다.
한편 '무림학교' 최종화는 3월 8일(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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