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아저씨' 정지훈·오연서, 로맨틱한 환생 입맞춤? 알고보면 '브로맨스'
기사입력 : 2016.03.02 오전 10:10
'돌아와요아저씨' 정지훈·오연서 환생 입맞춤 / 사진: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돌아와요아저씨' 정지훈·오연서 환생 입맞춤 / 사진: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과 오연서가 '환생 입맞춤'을 나눴다.


정지훈과 오연서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각각 과로사한 40대 백화점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환생한 이해준 역과 사고사를 당한 조직 보스 출신 펍 크눌프 사장 한기탁(김수로)에서 절세미녀로 되살아난 홍난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2일 방송될 3회에서는 '저승 동창' 정지훈과 오연서가 저승에서 현세 귀환 후 각자 따로 활동하다 재회하는 장면이 담긴다. 저승이 아닌 이승에서의 만남에 두 사람은 격한 조우를 나눴다.


호텔 복도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오연서는 정지훈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눈을 감고 진정하다가 갑작스레 돌발 뽀뽀를 감행한다. 이에 정지훈이 깜짝 놀란 눈으로 경직된 채 오연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정지훈과 오연서의 '돌발 뽀뽀' 장면은 지난 1월 1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마주보는 각도부터 손의 위치까지 계속해서 상의하며 '환생 전 캐릭터'인 김인권과 김수로의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연습을 반복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3회는 2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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