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숨가쁜 기내 산소마스크 흡입 현장 공개 "위기다!"
기사입력 : 2016.02.25 오후 3:41
사진 : 정지훈 /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정지훈 /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지훈(가수 비)이 초긴장 ‘산소마스크’ 흡입 자태로 1인 2역 이해준의 출격을 알렸다.

정지훈은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40대 백화점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흠 잡을 데 없는 외모와 권력까지 지닌 30대 꽃미남 점장으로 환생한 이해준 역과 선진그룹 차회장(안석환)의 혼외자로 선진 백화점의 진짜 새 점장이자 경영컨설팅의 귀재인 이해준 역을 맡아, 동시에 1인 2역을 소화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1회 분 엔딩에서는 죽은 영수에서 환골탈태해 현세로 귀환한 해준(정지훈)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선진그룹 차회장의 혼외자인 해준의 모습은 아직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던 상황. 25일(오늘) 방송될 2회에서는 환생된 해준 뿐만 아니라 본래의 해준까지, 두 개의 캐릭터를 그려낼 정지훈의 활약이 담길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정지훈이 비행기 안에서 ‘패닉’에 빠진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손을 맞잡고 차분히 앉아 있던 정지훈이 다급한 기색으로 기내에 설치된 산소마스크를 입에 바짝 대고 흡입하는 등 극도의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

더욱이 정지훈은 환생한 이해준과는 180도 다른 자태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지훈은 넥타이와 행거치프를 갖춘 슈트와 함께 8대 2 가르마로 넘긴 포마드 스타일링 헤어와 안경을 착용, 경영 컨설팅의 귀재다운 시크함이 물씬 느껴지는 포스를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2회 방송에서는 영수에서 환생된 해준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진짜 해준의 모습까지 선보이게 된다. 더욱 성숙해진 정지훈의 연기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진짜 해준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송 틈틈이 에필로그 등에 담길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회 분 엔딩에서 죽음 이후 천국행 열차에서 탈출한 영수(김인권)와 기탁(김수로)이 각각 해준(정지훈)과 홍난(오연서)으로 환골탈태한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충격과 웃음으로 물들게 했다. 이어 25일(오늘) 방송될 2회에서는 해준과 홍난이 본격적으로 등장, 전혀 다른 인물로 현세에 귀환한 두 사람의 ‘웃픈 활약’이 펼쳐질 것이 예고되고 있다. 25일(오늘) 밤 10시 방송.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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