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태양의후예' 상대역 송혜교, 친구가 '너 많이 컸다' 그러더라"
기사입력 : 2016.02.22 오후 4:07
'태양의후예' 제작발표회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태양의후예' 제작발표회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상대역으로 송혜교를 만난 심정을 전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송중기, 송혜교, 김지원, 진구, 온유가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송중기는 상대역으로 송혜교를 만난 것에 대해 "제 파트너로 같이 하게 됐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친구가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며 "친구가 '너 많이 컸다' 그러더라. 그걸로 끝나는 것 같다. 많이 컸더라구요"라고 말했다.

극 중 송중기가 맡은 유시진은 특전사 대위로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를 존경해 군인이 된 인물이다. 담배를 피는 고등학생을 보면 한 소리 할 수 있는 용기, 머리에 총구가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상식, 그렇게 군인의 명예를 지킨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흥행불패' 신화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오는 24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태양의후예 , 송중기 , 송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