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아육대' 방탄소년단, '씨름' 우승후보…빅스, 기술 완벽소화
기사입력 : 2016.02.07 오전 9:50
'2016아육대' 방탄소년단, '씨름' 우승후보…빅스, 기술 완벽소화 / 사진: MBC 제공

'2016아육대' 방탄소년단, '씨름' 우승후보…빅스, 기술 완벽소화 / 사진: MBC 제공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이하 아육대)가  ‘남자 씨름’ 단체 경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남자 씨름은 ‘남자 아이돌 스타들이 가장 출전하고 싶은 종목 1위’로 꼽으며, 출전 팀 선정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펼쳤다는 후문이다.


평소 ‘짐승돌’이라 불릴 만큼 탄탄한 복근과 허벅지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B.A.P, 비투비, 빅스, 갓세븐, 업텐션, 틴탑 등이 천하장사를 가리기 위해 총출동한다. 아이돌 스타들은 전 천하장사인 ‘이태현 해설위원’을 찾아가 씨름 기술을 완벽히 익히는 등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하는 전언.


특히, 평소 ‘모델돌’이라고 불리는 빅스는 긴 다리로 ‘밭다리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해설위원인 이태현도 놀랄 정도의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고.


또한, 연습 때부터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기술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씨름 코치가 예상하는 우승팀’으로 뽑힌 방탄소년단은 ‘힘’과 ‘기술’을 자랑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올해 '아육대' 씨름에서는 또 다른 재미가 추가됐다. 바로, 80년대 씨름판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이준희와 이봉걸이 감독 라이벌전을 펼친다는 것. ‘씨름판의 신사’, 이준희와 ‘인간 기중기’, 이봉걸은 경기 전부터 신경전을 펼치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육대' 역사상 첫 ‘남자 천하장사’의 타이틀은 누가 차지할지는 9일, 10일 오후 5시 45분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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