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아육대' 트와이스vs여자친구, 대세 걸그룹 씨름판 동시 첫 출격 / 사진: MBC 제공
설 연휴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이하 아육대) 씨름 대회에 뜨겁게 달군 트와이스, 여자친구, EXID, 에이핑크,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등 여자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대회에서 나인뮤지스에 패해 은메달을 차지한 에이핑크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전략회의를 하고, 경기 직전까지 맹연습을 하는 등 각오를 다졌으며, EXID는 연습 때부터 씨름 코치들도 인정하는 남다른 집중력으로 씨름 기술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아육대' ‘여자 씨름’의 최대 화제는 바로, 대세 걸그룹 라이벌인 트와이스와 여자친구가 첫 출격한다는 것. 여자친구는 “주 종목은 씨름”이라고 말할 만큼 ‘씨름’에 대한 포부를 밝혔으며, 트와이스 또한 씨름 출전 선수를 정하는데 장시간 회의를 하고 전략을 세울 만큼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나인뮤지스 또한 씨름 기술을 연습하는데 열정을 보이는 등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준 만큼 이번 대회 역시 쉽지 않은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승 후보들의 완벽한 자리매김이냐, 신흥강자의 탄생이냐. 씨름판 위에 여자 아이돌들의 양보 없는 숨 막히는 경기는 9일, 10일 양일간 오후 5시 45분 '설 특집 2016 아이돌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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