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유병재, 눈물 글썽·식은땀 '배우학교'엔 왜 갔을까? / 사진: tvN 제공
tvN ‘배우학교’가 오늘(4일, 목)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태현은 눈물을 흘리고 유병재는 식은땀을 흘리는 등 긴장감 넘치는 신고식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이 눈길을 끈다.
‘배우학교’ 1회에서는 배우학생 7인이 자기소개시간을 통해 ‘배우학교’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각오를 밝힌다. 특히 연기 선생님 박신양은 학생 7인에게 왜 연기를 배우려고 하는가, 연기&연기자란 무엇인가, 나는 누군인가 총 세 가지의 질문을 제시했고 연기학생 한 명씩 단상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것.
이중 남태현은 ‘왜 연기를 배우려고 하는가’에 대해 발표하던 중 끊임없이 이어지는 박신양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부 전달하지 못해 답답함과 아쉬움에 끝내 눈물을 흘린다.
또한 유병재는 장난스러운 자기 소개를 이어가자 박신양에게 “(배우학교는) 연기 수업 쇼가 아닌 진짜 연기 수업이다”라는 일침을 듣게 된다. 이에 유병재는 박신양의 묵직한 카리스마에 당황해 식은땀을 흘리며 끝내 쉬는 시간을 요청할 정도로 ‘멘붕’에 빠지게 되는 것. 남태현이 연기를 향한 진정성을 전하며 눈물을 흘린 사연과 평소 늘 장난스럽고 밝은 모습이었던 유병재의 의외의 모습은 ‘배우학교’ 첫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배우학교’를 연출하는 tvN 백승룡PD는 “연기 선생님 박신양과 연기 학생들은 첫 만남에서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진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실제 첫 수업인 자기 소개 시간 촬영만 10시간 가량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며 “연기학생들의 연기교육에 대한 진정성은 물론 연기 선생님의 남다른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tvN ‘배우학교’는 오늘(4일, 목)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시청자를 찾는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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