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제작발표회 박신양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박신양이 아이돌 출신, 개그맨 출신의 연기 활동에 관한 고정관념은 없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서 "본업과 직업은 크게 상관이 없다. 연기에 임하는 자세의 문제다. 특별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신양은 "우리가 만나서 하루에 적어도 3번 이상의 발표를 한다. 나머지 시간을 다같이 공동 연습하고 틈만 나면 발표를 해야 하는 과정을 계속하고 있다. 매번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지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배우학교'의 수업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배운다는 것은 실수가 아니면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통해서만 배울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기 연습하는데 있어서 실수를 얼마만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실수를 하는 사람이 예뻐보인다. ('배우학교'에서) 예쁜 사람이 하루에도 몇명씩 나타난다"며 제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 그룹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이 출연한다.
'배우학교'는 오는 2월 4일(목)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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