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려욱, 11년차 아이돌 위엄? 테이블 누비며 '골룸' 흉내
기사입력 : 2016.01.27 오전 9:36
'라디오스타' 려욱 골룸빙의 / 사진 : MBC 제공

'라디오스타' 려욱 골룸빙의 / 사진 : MBC 제공


라디오스타' 려욱이 '골룸'으로 완벽 변신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이와 함께 그는 규현과 힙합듀오를 결성해 멋진 듯 웃긴 무대까지 선보였다는 후문.


오늘(2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넘사벽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네 사람 려욱-헨리-정준영-지코가 출연하는 '돌+아이돌 특집'이 진행된다.


김국진의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팬들이 강추하는 슈퍼주니어의 숨은 미친 자"라는 소개에 이어 등장한 려욱은 미처 몰랐던 4차원 입담과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이날 려욱은 혼신의 힘을 다한 '골룸' 흉내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는 2012년 슈퍼주니어 콘서트 당시 골룸 흉내를 내 사장님에게 불려갔었다고 고백한 데 이어, "골~룸!"하며 자연스레 테이블 위로 올라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고.


이와 함께 이날 려욱은 규현과 함께 힙합 듀오 '려우나믹 규오'를 결성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와 랩을 완벽히 소화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한편, 과장된 몸짓으로 웃음을 선사했다고 전해져 려욱과 규현이 어떤 무대로 안방극장에 찾아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런가 하면 려욱은 '최시원 스나이퍼'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평소 같은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최시원과 티격태격 케미를 방출하기로 유명한 려욱은 노래를 하던 중간에 "최시원 ye~ 죽일 놈 ye~"라고 읊조리는가 하면, 그와의 에피소드를 한참 얘기하다 "시원이형 얘기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려욱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그간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4차원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골룸으로 변신한 려욱은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큰 웃음을 선사할지, '려우나믹 규오'로 거듭난 려욱-규현은 얼마나 강렬한 무대를 펼쳐 보는 이들을 환호케 만들지는 오늘(27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돌+아이돌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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