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멈추지 않는 복수+살벌녀의 '분노 게이지'
기사입력 : 2016.01.25 오후 3:31
'화려한 유혹' 최강희 / 사진: 메이퀸픽쳐스 제공

'화려한 유혹' 최강희 / 사진: 메이퀸픽쳐스 제공


'화려한 유혹'에 출연 중인 최강희의 '분노 게이지'가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독기 서린 살벌함으로 무장한 신은수로 열연 중인 최강희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시원한 '사이다 복수'로 시청자의 속을 뻥 뚫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 측은 신은수의 분노가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분노 게이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인 신은수가 강일주(차예련 분)와 강석현(정진영 분)으로 인해 '복수·살벌녀'로 거듭나게 된 과정을 한 장에 모두 표현하고 있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삶의 행복이었던 신은수가 남편의 횡령 사건에 가담했다는 누명을 쓰고 '눈물녀'가 된 모습부터 딸의 사고 원인을 제공한 강일주에게 더욱 악독하게 되갚아주는 '복수녀'와 거짓 눈물을 흘리는 '냉혹녀'의 모습을 거쳐, 강일주의 악행을 알고도 묵인하는 강석현에게 분노하면서 '살벌녀'가 된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은수를 연기하는 최강희는 같은 분노여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극에 재미를 높이며 높은 시청률 상승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은수의 분노게이지는 여전히 상승 중이다. '화려한 유혹'은 아직 19회 방송을 남겨둔 가운데, 진형우(주상욱 분)와 한영애(나영희 분)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신은수가 앞으로 강석현-강일주 부녀에게 어떤 사이다 복수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들지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시청률 고공행진 하고 있는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김지수 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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