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한예슬-성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마담 앙트완' 성준이 저돌적인 키스신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JTBC '마담앙트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성준은 '마담 앙트완' 하이라이트 영상 속 한예슬과의 키스신에 대해 "좋았다"는 짧고 강렬한 소감을 전했다.
성준은 질문한 기자가 키스신을 두고 '저돌적'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저돌적으로 하려고 한 게 아니라 드라마의 톤에 맞춰서 검독님과 상의해서 연기한 것이기 때문에 감독님 탓으로 돌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성준은 'NG가 많이 났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NG보다는 여러 각도를 담기 위한 커트수가 많았다"고 답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 (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성준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자타공인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심리학자 최 수현 역을 맡았다. 세련된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 뒤 상대의 숨겨진 속마음을 날카롭게 꿰뚫어 보는 분석가 면모를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오는 1월 22일 저녁 8시 30분 첫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