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짝사랑' 정일우-진세연 /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고품격 짝사랑'의 정일우와 진세연이 거리 한복판에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 소후 티비에서 재생수 1억 2천만뷰를 넘으며 중국 대륙을 뒤흔든 '고품격 짝사랑'이 국내에서도 공개와 함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서울로 올라와 연습생 생활을 이어나가던 이령(진세연 분)이 갑작스레 종적을 감추며 세훈(정일우 분)을 슬픔에 빠트렸던 바 있다. 세훈은 이령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곳곳을 수소문했지만 결국 찾지 못해 이들의 로맨스의 행방에 관심을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와 진세연은 오랜 길을 돌고 들아 드디어 재회한 모습. 교차로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눈시울만을 붉히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정일우는 오매불망 그리던 진세연의 등장에 믿을 수 없는 듯 넋이 나간 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정일우는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된 진세연을 붙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본 장면의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컷 소리와 함께 애틋한 눈빛을 주고 받았고, 곧 눈물이 뚝뚝 떨어질 듯 애처로운 눈빛을 발산해 함께 있던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고품격 짝사랑' 제작사 측은 "정일우와 진세연이 코믹 연기에 이어 감정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회까지 총 4회를 앞둔 '고품격 짝사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품격 짝사랑'은 키우는 신인마다 톱스타로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 '세훈'이 우연히 만난 산골 철벽녀 '이령'을 캐스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믹 로맨스이다.
한편, 정일우와 진세연의 코믹 달달 케미가 돋보이는 '고품격 짝사랑'은 총 20부작으로 국내 케이블 VOD, 네이버 N스토어, 곰티비, 티빙, 웹하드, 씨네폭스, 맥스무비 등 각종 사이트와 3사(SK, KT, LG) IPTV를 통해 화제 속에 공개되고 있다.
글 김지수 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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