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앙트완' 정진운, 꽃미남 야구선수로 완벽 변신…'여심 저격'
기사입력 : 2016.01.20 오후 2:18
정진운 '마담 앙트완' / 사진: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정진운 '마담 앙트완' / 사진: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정진운이 꽃미남 야구선수로 완벽 변신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 측이 20일 정진운의 뜨거운 열정이 빛나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정진운은 극중 심리학자 최수현의 동생 최승찬 역을 맡았다. 전직 야구 국가대표 신인왕 출신으로 늘 건강하고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자타공인 긍정의 아이콘. 사람을 대하는데 스스럼없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마력의 힐링남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진운은 야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있고 실제 경기라도 치르는 듯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 특유의 눈웃음이 더해지며 여성 팬 여럿 울릴‘꽃미남 야구선수’의 모습을 완벽 재현했다. 또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브이를 그리며 반달 눈웃음을 짓는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정진운은 실제 농구 등 각종 운동을 즐기는 소문난 '운동돌'이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촬영으로 바쁜 시간에도 한 씬 분량의 촬영을 위해 전문가에게 야구 포즈를 배우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전직 야구선수 출신' 최승찬 역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최승찬은 신인왕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전도유망했던 야구를 돌연 그만두고 형 최수현을 찾아와 그의 심리센터에서 잡일을 도맡아 생활한다. 누구보다 빛나던 시절을 남 몰래 가슴에 품은 채 내색한번 하지 않는 밝고 쾌활한 최승찬이 과연 어떤 아픈 사연을 가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한예슬과 성준을 사이에 두고 극과 극 매력을 펼치며 쫄깃한 삼각관계를 형성함과 동시에 성준의 심리치료센터에서 심리검사를 담당하는 교수 배미란 역의 장미희와 세대를 뛰어 넘는‘특별한 로맨스’도 선보일 예정.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 톰과 제리처럼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이 그려낼 역대급 연상연하 커플의 남다른 케미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낼 예정인 것. 한예슬, 성준, 정진운, 황승언, 이주형, 장미희, 변희봉 등 연기력과 개성을 모두 겸비한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마담 앙트완'은 오는 1월 2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김지수 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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