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박보검 고경표 질투 /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덕선의 첫사랑’ 고경표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에서 덕선(혜리)은 학창시절 쓴 일기장에서 첫사랑 선우(고경표)에 대한 내용이 담긴 부분을 찢었다. 증거 인멸(?)을 위해 집 밖 쓰레기통을 찾은 덕선은 택에게 종이를 빼앗기고 말았다. 당황한 덕선은 “읽었냐”고 물었고, 택은 “안 읽었다”고 답했지만 사실과 달랐다.
이후 택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려는 선우의 등짝을 힘껏 때렸다. 영문을 알리 없는 선우는 “왜 그러냐”고 물었고, 택은 “오랜만이다. 너무 반가워서”라며 미소지었다. 이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덕선의 첫사랑이 다름 아닌 동네친구 선우였던 사실에 묘한 질투심을 느꼈기 떄문.
한편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는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주연의 ‘시그널’이 방송된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과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2일(금) 오후 8시 30분 첫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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