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민정, 눈꽃송이 맞이하는 '세젤예' 여신 "CF 아냐?"
기사입력 : 2016.01.11 오후 2:26
객주 김민정 / 사진: SM C&C 제공

객주 김민정 / 사진: SM C&C 제공


‘장사의 神-객주 2015’ 김민정이 ‘기승전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미모’를 발산했다.


김민정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에서 어려서부터 가진 신기 때문에 무녀의 삶을 살게 된 매월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촬영 진행 중에 포착됐다. 다음 장면을 준비하며 잠시 대기하고 있던 김민정은 하늘에서 하얀 눈꽃송이가 하나 둘씩 날리기 시작하자 큰 소리로 환호했던 상태. 눈이 내리는 촬영장 한가운데로 뛰어나간 김민정은 “이렇게 눈이 내리는 딱 이 순간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라며 유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표출, ‘해피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특히 김민정은 다채로운 ‘눈 맞이’ 포즈를 자유자재로 지어내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던 터. 우선 김민정은 고개를 들어 눈송이가 얼굴에 떨어지도록 놔두고는 두 손바닥을 볼에 댄 채 환희의 표정을 지었는가 하면, 두 주먹을 꼭 쥐고 폴짝폴짝 뛰어본 후, 팔을 양껏 벌리고는 빙글빙글 돌며 눈을 맞는 등 ‘베테랑 연기 여신’답게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더욱이 김민정은 촬영 준비를 끝낸 스태프들과 함께 ‘리얼 눈 맞이 인증샷’을 찍으며 현장에서 흰 눈을 만난 기쁨을 기념하기도 했다.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더 떨어져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과 강추위가 한결 더 심해졌지만 김민정의 ‘귀요미 여신’자태로 인해 현장에서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장사의 神-객주 2015’ 30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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