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박보검, 혜리 위해 기권패 선언 '전부를 건 사랑'
기사입력 : 2016.01.10 오전 9:50
'응답하라1988' 박보검, 전부를 건 사랑 /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응답하라1988' 박보검, 전부를 건 사랑 /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전부를 건 사랑으로 여심을 초토화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 박보검(택 역)은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 혜리(덕선 역)의 말에 신경 쓰기는커녕 장난까지 치며 편하게 이야기했다.


친구들 중에 선과 소개팅을 제일 많이 한다는 그는, 단체 미팅을 제안하는 고경표(선우 역)의 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혜리의 소개팅남에 대해서도 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혜리를 향한 마음을 모두 접은 것 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혜리에게 소개시켜줬던 남자가 사실은 여자친구가 있었고, 그래서 지금 혜리 혼자 콘서트를 보러 갔다"는 손은서(탑언니 역)의 말을 듣게 된 박보검은 바로 혜리에게 달려갔다.


기원에서 결승 대국을 준비하고 있던 그는 기권패를 선언하고 그녀가 있는 콘서트 장까지 간 것으로, 이는 박보검 프로 입단 후 최초의 기권패다. 이는 혜리를 향한 박보검의 마음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평균 시청률 17.8%,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응답하라 1988' 19회는 오는 22일(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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